모처럼의 금요일 룰루 랄라~ 살사빠에 가는중...
(쌩얼에 반바지+민소매 아주 편안한 차림... 으로)
띠리리~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엽떼여?

엉뉘1 : 묭아~ 묭아~ 우리 오늘 클럽갈까?
묭이  : 어~억? 뭬야?(들떠씀) 진작말을하지~ 여하튼 알아떠~
(이후 다시 집으로 백하여 쌩얼만 화장으로 보정후 10시경 언니한테 했다~)

묭이  : 엉뉘? 근데 우리 언제 만나?
언뉘1 : 지금 넘 이르지 않아?
묭이  : 그래? 그럼 어케?
언뉘1 : 지금xx갈까?
묭이 : 쪼아~~~*  근데 언뉘~ 나 운동화 신고 가도 되나?
언뉘1 : 왜?..... 근데~ 나 오늘 아주 땡큐해~* 등이 없써~ 미니스꺼뚜야~*
묭이 : 아~ 알아떠 내가 알아서 하고 갈께~~~*  이따 뽀앙~~~ 뚜뚜뚜.....
        (이 대답으로 인하여 운동화 신고 가면 욕먹을것 같아~*  힐 신기로 맘먹음...)
(전화를 끊은후~ 내 차림이 넘흐넘흐 착해서~ 새로산 주황색 탑을 개시했다 탑과 치마바지~ 홍홍홍 오랜만에 가는거라 설레는 맘으로 홍홍홍~ 택시 타고 슝슝 날아 갔는데...
헉! 이엉뉘를 보니 ㅡㅡ* 컨셉이 나랑 똑같고 상의 소재랑 색이 넘흐 똑같았다~*
젠장! 젠장! 열라 쪽팔린다... emoticon_112 여하튼~ 요기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6명의 여인네들은 2차로 이태원 테크토닉 음악이 빠방 나와주시는 클럽으로 향했다~  입구 골목을 걸어 가는길... 어떤 사내가 머라머라 말을 거신다~* 난 으유 쉑히! 작업질은~ 은근 속으로 이런 멘트를 숑숑 날리며 지나 갔다~* 근데 잠시후 내뒤에 오시던 언뉘 내게로 오더니 왈?)

엉뉘 1 : 야! 우리 완전 굴욕이다~
(언뉘~ 말인즉슨.... 남자가 오더니~ "저기요 혹시~ 후터스에서 나오셨어여?)
묭이 : ~* 헉!!!!!! 그럼 우리 일 끝나고 널러 나온그야? 헉!

우리가 왜 후터스일까? 생각해본결과... 상의 색이 후터스 주황색에다 쌍이라는... 뎅장할! emoticon_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