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염이 집나가써..허엉..ㅠ_ㅠ
★쑤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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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10:10
어제..
쑤바 신고식 한다고..
삼실 사람들 술먹으러 가떠요,
가믄서..
어찌어찌 문 잠그다가...
나염이를 밖으로 빼 놨는데..
삼실 옆에 문이 있어서..
(철문이라 나염이가 충분히 드나들 수 있는 창살문)
그속으로 들어가겠지 했는데..
야가..얼루 튀어부러쓰..ㅠ,.ㅠ
나염이 어떻게 해..
누가 잡아갔나바..
삼실 사람들 죄다..
쑤바가 어제 밤에 몰래 문양이랑 같이와서..
나염이 잡아머글라고 데꼬 가쓸꺼래..
자꾸 거짓말하지 말래..
솔직히 불으래..
미쳐..
어제 문양도 회식자리에 델꾸 갔었걸랑요..
며칠전 울 삼실와서 일 도와줘서리..
(어깨띠 짤르는거,...-_-)
사장님이 불르라고 했거들랑요.
울 사장님은.
문양이랑 띠동갑이라...
자꾸 친구하자고 막 문양테 잘해주고..
(사닷 오라버니랑 일레인 오라버니도 문양이랑 띠동갑임-_-)
암튼...
소주에 약한 쑤바..
어제 허벌나게 받아먹고 어크러져씀다.
그 결과 오늘 30분 지각..
아~ 미쳐..
머리가 막막 울리고..
나염이는 집나가서 가슴이 허벌나게 아파요..ㅠ_ㅠ
울 이쁜 나염이......ㅠ,.ㅠ
평상시 대화를 많이 나누시지 그랬어요...불쌍한 넘 혼자서 속앓이 하다
집 나간겁니다.
읽다가 안돌아오면 어쩌나 했는뎅
나염이 돌아왔어요~~
넘 조아요....효효효효효~~~
배 뒤집기 하믄서 애교떨길래 바떠니..
숫컷이네...
어디가서 배불러서 올 일은 없겠군..-_-;;
금방 돌아올테니...
넘 걱정하지마시구요.....
실사야~~~emoticon_016